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보건복지부 국립부산검역소(소장 김인기)와 지난 24일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대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영도병원은 앞으로 국립부산검역소와 함께 국제공인예방접종 및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국제공인예방접종 지정기관은 국제공인 예방접종(황열, 콜레라)과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보건·의료 기관을 말한다.

영도병원은 오는 5월 중순부터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당지역의 필수예방접종(황열, 콜레라)을 시행하고 국제공인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게 된다.

정준환 병원장은 “영도병원이 국제공인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데 자부심을 느끼며,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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