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국가암검진, 특수검진 등 건강검진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해 최근 발표한 ‘3주기 건강검진기관 질평가’에서 8개 분야 모두 90점 이상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국가 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3년 단위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연간 검사인원 300명 이상인 검진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길병원은 8개 항목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받았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 검진은 100점,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검진은 각각 97점과 96점을 받는 등 완벽한 시스템을 입증했다. 8개 항목 모두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중 길병원을 포함한 10개 기관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국가암검진, 근로자를 위한 특수건강검진 등 국가가 지원하는 필수 건강검진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환자들에게 결과에 대한 신뢰를 주는 것은 의료기관의 당연한 책임이며 나아가 검진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을 최고의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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