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27일,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은 물론 보호자와 자가 격리자 등에게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명지병원 코로나 블루 치유지원단’을 발족시켰다.

발족된 ‘명지병원 코로나 블루 치유지원단’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온 코로나19 관련 심리치유 프로그램의 제작과 진행 등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종합적인 심리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컨텐츠를 제작, 공식 웹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단장은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 부단장은 이서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맡았다.

지원단은 환자공감센터와 예술치유센터, 재활의학과, 스포츠의학센터 등의 심리치유 실행 조직과 케어디자인센터, IT융합연구소, 홍보팀 등의 심리치유 지원 조직으로 나뉜다.

심리치유 실행 조직 중 환자공감센터는 대상별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 직원대상으로는 이미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관한 직원 인식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또 환자대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스트레스 수준 평가 및 개입 등에 대해 기존의 설문 결과 및 프로토콜 등의 컨텐츠를 업로드하게 된다. 

예술치유센터는 코로나19 격리환자를 위한 베드사이드콘서트 정례화와 다양한 힐링 동영상 제작을 주관하게 된다. 힐링 동영상의 경우 ▲스트레스 완화 및 이완을 위한 마음 챙김 영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음악요법(재활의학과, 스포츠의학센터 협업)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음악요법(소아재활의학과 협업) ▲힐링 콘서트 영상 재편집(베드사이드콘서트 및 신코박멸특별로비음악회)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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