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0대 원장에 취임한 신임 김선민 원장은 의료보장 급여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의 자리매김 등 4개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심평원은 22일 오전, 최소한의 직원만 참석한 채 제10대 김선민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김선민 원장은 “외부적으로 우리 업무의 근간인 심사와 평가업무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내부적으로 조직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내외부 소통방식의 변화가 절실해졌다”며,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에 적응하는 과제는 심사평가원도 예외가 아니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의료보장 급여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국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의 자리매김 ▲한국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하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험급여 관리기관 ▲유관 기관의 신뢰를 받는 유능한 기관 ▲누구나 일하고 싶고 자존감 높은 행복한 직장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고 공공기관으로의 위상 확립 등 5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심사체계 개편 완성과 적정성 평가체계의 근본적인 혁신,포용성장을 위한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공적인 완성,사람중심의 people centred 의료보장체계 완성,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 등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선민 원장은 “올해는 심평원이라는 이름으로 일한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심평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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