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천 교수는 4월 21일 제53회 과학의 날에 기념식에서 과학기술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천준 교수는 암치료법과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4개의 미국특허를 획득하고 고려대에 무상으로 기증하여 의료계 및 사회에서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천준 교수는 암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비롯한 과학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장관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천준 교수는 현재 고려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로 대한비뇨기과학회장,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과 고려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미국 Society of Robotic Surgery의 Charter Member, 미국 Journal of Robotic Surgery 편집위원, 미국 Florida Hospital Global Robotics Institute의 국제자문위원과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