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가 세계 처음으로 20일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1일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압앱’으로 커프(Cuff)를 팔에 착용하지 않고도 손목의 스마트워치(모바일플랫폼)를 이용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이 혈압 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기준인 혈압 및 맥박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

‘모바일 앱’ 의료기기는 지금까지 의료영상분석장치 소프트웨어 등 총 35건이 허가됐다.

식약처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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