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17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첫 글로벌 자문위원 회의를 연다.

회의는 이날 밤 11시 4개국 5개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원격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젬백스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이동에 제한이 생기자 화상회의로 방향을 선회했다.

회의는 한국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와 프로비던스 그리고 유럽의 파리와 암스테르담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가운데 우리나라 관계자는 상암동의 전문 스튜디오에서, 국외 참여자는 각 자택 혹은 근무지에서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다.

젬백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상태이지만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은 일정대로 진행되어야 하기에 글로벌 자문위원단을 통해 개발 자문을 구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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