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호 회장

 제40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정영호 중소병원협회 회장(인천 한림병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5월1일부터 2년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출마한 정영호 중소병원연합회장과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동신병원장)에 대한 39명의 전형위원이 투표를 실시, 정 후보가 새 회장에 당선됐다. 감사는 정규형(한길안과병원 이사장) 전문병원협회장은 유임됐으며 새 감사에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원장이 선임됐다.

이 날 새 회장에 당선된 정영호 회장은“회원병원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이달 말까지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회무를 시작한다.

총회 개막식에서 가진 JW중외상 시상식에서는 박애상에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병협 명예회장)이, 봉사상에는 여수애양병원 전광희 피부과장과 대구의료원이 수상했다.

한편 총회는 ‘비전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2020년 사업계획안과 총121억1천9백여만원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2020년도 자보심의회 분담금은 납부기준을 2019년도 대비 50%를 축소한 2019년도 병원별 자보진료비의 0.02%를 납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대한의료법인연합회를 정관 제5조에 의거한 산하조직 특별병원회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부회장과 상설위원장 및 임원선출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입구에서부터 개인별 발열체크와 손 씻기를 한 후 입장하고 행사장에서는 개인별 2미터 이상의 거리두기로 자리 배치했다.

■대한병원협회 제40대 회장 정영호 당선자 프로필

▲전북대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산부인과 전문의▲의료법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장(현)▲대한중소병원협회장(현)▲대한병원협회 부회장(현)▲의료기관평가인증원 비상근 이사(현)▲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현)▲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현)▲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전)▲인천시병원회장(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 이사(전)▲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전)▲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전)▲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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