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이 8일 피부에 최적화된 줄기세포 배양액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획득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018년 조성물 및 용도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제조방법 특허까지 획득하며 우수한 기능의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 특허(발명의 명칭: 줄기세포 유래 피부전구세포 배양액 및 이의 제조 방법/출원번호: 10-2017-0083861)는 태반, 탯줄, 지방 등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재생 효과가 탁월한 피부 조직세포로 분화시켜 배양액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피부활성 작용을 촉진하는 화합물을 배지에 첨가해 줄기세포를 분화·배양함으로써 니도젠, 인터루킨-15, IGF-BP3 등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다량 증식할 수 있다. 실제 이 연구 결과는 SCI 저널인 '더마톨로지 앤 테라피 (Dermatology and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및 완제품을 계열사인 차메디텍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며  "안티에이징을 비롯해 화상, 튼살 등 피부조직 손상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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