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표아영 박사가 최근 미국핵의학회가 수여하는 ‘알라비-만델상’(Alavi-Mandell Award)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전년도 미국핵의학회지 ‘Journal of Nuclear Medicine. IF 7.308’에 실린 논문들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의 제 1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관련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다.

표 박사는 지난해 ‘악성 흑색종 진단을 위한 분자 프로브’ 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표 박사를 비롯한 연구자들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닌 분자에 강한 흡착을 하는 벤자마이드 유도체를 이용해 방사성 의약품을 제작하는데 성공, 원발병소는 물론 작은 크기의 전이병소까지 진단해냈다.

표 박사는 핵의학과 ‘분자 프로브 혁신센터(센터장 민정준)’의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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