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4월 5일 개원 22주년을 맞아 장기 근속자를 포상하고 도약을 다짐했다.

시화병원은 매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점검하는 개원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행사를 축소했다.

6일 시청각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장기근속상은 20주년을 맞은 제1마취통증의학과 서재완 과장 등 7명과 최병철 이사장만 참석하여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장기근속 상패와 4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수여했다. 여행상품권은 감염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종식 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직무에 충실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15년(1명), 10년(11명), 5년(18명) 근속자는 개별로 상패와 기념상품 등을 전달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자리에 모여 축하와 격려를 나눌 수 없어 아쉽지만 환자안전을 위해 이 시각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새로 이전하는 시흥시화병원의 외관을 타 병원과 차별화된 붉은 벽돌로 설계했다. 건물을 지을 때 벽돌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야 단단한 외벽이 만들어지듯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공적인 개원을 향해 나아갑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8년 개원 후 22년을 맞은 시흥시화병원은 오는 8월 경기도 시흥시 최초로 500병상 규모의 신축병원 개원을 앞두고 지역에 없는 진료과 개설 및 전문 의료진 영입, 최신 장비 도입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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