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부터 4월1일까지 전체 입국자는 총 34만4390명으로 지난해 대비 92% 감소했다. 입국자 중 우리 국민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법무부로부터 국적, 출발지 구분에 따른 해외 입국자 3월 현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출발지별로는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감소(87만5034명→2만4912명)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온 입국자도 각각 전년 대비 58%, 71% 줄었다.

이날 정세균 본부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기부금품이 20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추후 이의 활용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을 정비하는 등 미리 대처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또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외국인 입국은 최소화하고, 이를 위해 전세기나 특별기 운항 허가에 신중할 것과, 특정 날짜나 시간에 입국 수요가 몰리지 않도록 비행 일정을 조정하는 등 관계기관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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