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로 인한 사망자는 2일 현재 169명이다. <자료사진은 병원 출입을 강화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기사와 관련없음>

2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6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의 치명률은 남자 2.19%, 여자 1.37%(평균 1.69%)다. 연령별로는 30대 0.10%, 40대 0.15%, 50대 0.59%, 60대 1.83%, 70대 7.09%, 80대 이상 18.76%다.

총 사망자 특성을 보면, 연령은 평균 77.4세, 한건을 제외하고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추정 감염경로로는 집단발생 관련 60.4%, 확진자와 접촉 7.7%, 조사 진행 32.0%다. 집단감염의 경우, 신천지 관련 21명(12.4%), 청도대남병원 9명(5.3%), 요양병원 35명(20.7%), 기타 의료기관 17명(10.1%), 요양원 14명(8.3%), 기타 사회복지시설 6명(3.6%) 등이다.

기저질환 중에서는 심혈관 질환 등 순환기계질환이 78.7%로 가장 많고, 당뇨병 등 내분비계질환 51.5%, 치매를 포함한 정신질환 39.1%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117명, 경북 41명, 경기 6명, 부산 3명, 울산 1명, 강원 1명 등으로 대구‧경북에 집중(93.5%)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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