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9일 개최 예정이던 ‘창립 8주년 기념식’을 취소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의료중재원 개원 시부터 현재까지의 변천과정 및 부산지원 개원 1주년(2019.5.2.개원) 성과를 돌아보고,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여 예정이던 고려의대 윤석민 교수, 계명대 이로리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미정 과장, 선한사마리아운동본부 손정현 이사, 경상대병원 등과 내부 수상자 5명에게는 개별로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정석 원장은 “비록 모두 모여 함께 축하하고 격려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하루 2번 임직원의 발열체크 및 직원의 순번제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