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고수진)는 지난 1일, 보람요양병원(울주군), 주성혜요양병원(중구) 2곳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수진 센터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관할지역 의료기관들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상향 표준화 시켜 지역 의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전문기관 수가 부족한 울산의 실정을 개선하고자 2019년에는 지역 의료기관 5곳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도 2곳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하여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2019년 2월 8권역(울산·경남)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된 울산대병원은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문 및 의료지원과 함께 교육, 홍보, 연구 등에 대한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서면 협약으로 진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