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화상담 처방 및 대리처방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월 26일부터 전화상담·처방 및 대리처방을 시행해 3월 한 달간 전화상담 처방 건수는 454건, 대리처방 건수는 1000건이 넘게 이뤄졌다.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은 과거 병원 진료 기록이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만 받을 수 있으며 대리처방을 받을 경우 ‘처방전 대리수령 신청서’와 구비서류(환자와 보호자 신분증, 관계증명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병원 내 유입을 철저히 막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의 확산을 막고 외래진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전화상담 및 대리처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함으로써 일반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을 줄이고 안심하고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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