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근골격·피부종양클리닉 주민욱 교수(정형외과)가 한국연구재단 ‘2020년도 상반기 생애 첫 연구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 간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주민욱 교수는 ‘악성 근골격 종양 환자의 사지 구제를 위한 원위치 골종양 사멸 및 재활용 장치’라는 연구를 2년간 진행한다.

주민욱 교수는 “그동안 악성 근골격 종양에 대한 표준 수술 치료법은 사지 구제술로, 종양을 광범위하게 절제한 후 절제로 인해 발생하는 골연부 조직의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술식이었다.”며 “재건술에는 다양한 기법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감염 등 기존 수술법의 합병증은 줄여주며 수술 후 내구성 및 사지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수술 장치를 상용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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