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근찬 원장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이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표준화 사업의 중심 역할에 나선다.

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11일 국가보건의료정보 분야 표준화 추진을 위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된 데 이어 30일 수행기관으로서 국가기술표준원과 사업협약을 체결, 국내 보건의료정보 분야 전문성 및 대표성을 가진 표준화 전문기관으로 발돋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표준개발 관리 업무를 이어받아 보건의료정보 국가표준(KS 94종) 제‧개정, 국가표준 정비, 표준 수요조사와 로드맵 작성, 기술위원회 운영 등 보건의료정보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임근찬 초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국가 의료정보화 추진 및 의료정보분야의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정보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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