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와 8명의 신경과·신경외과 의사들이 힘을 모아 ‘증례로 배우는 수면장애’를 출간했다.

이 책은 수면의학 입문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증례 교과서로 이론보다는 의료사례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다. 의사가 직접 경험한 39개의 의료사례를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것.

책은 △수면생리 △수면장애 진단 방법 △수면다원검사의 판독 △불면장애 △수면관련호흡장애 △과다수면장애 △하루주기리듬수면장애 △사건수면 △하지불안증후군 등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정 교수는 “수면의학 입문자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례를 풀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기본지식을 익히고 최신지견을 접하도록 구성했다”며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문에듀케이션, 347쪽, 5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