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복지시설은 전반적으로 B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1일 아동복지시설 285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44개소, 장애인거주시설 656개소 등 1285개소의 3년간(2016~18년) 6개 영역 시설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총 평가는 아동복지시설 88.8점, 장애인거주시설 85.6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85.1점이며 전반적인 수준은 B등급 이상이었다.

2019년에 처음 평가를 받은 시설의 평가결과는 ▴아동복지시설 67.4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77.4점 ▴장애인거주시설 71.8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평가등급이 평균 80점 이상인 A·B등급 시설은 1285개소 중 1035개소로 80.5%에 이르고 있으며, 평가결과가 가장 미흡한 60점 미만 F등급 시설은 56개소(4.4%)를 차지했다.

A등급 비율은 아동복지시설 67.7%,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1.3%, 장애인거주시설 50.3%로 나타났고, F등급 비율은 아동복지시설 3.9%,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1%, 장애인거주시설 4.7%로 나타났다.

운영 주체별로는 법인운영시설(1232개소)이 평균 87.3점인데 비해, 개인운영시설(53개소)은 59.5점이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인운영시설의 사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복지부는 하위시설(D, F등급)과 최초 평가시설, 개인운영시설 등 서비스 질 제고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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