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30일, "미숙아로 출생한 김모양 어머니에게 아가사랑후원금 3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 아가사랑 후원금을 받는 김모양은 심한 저체중 출산아로 소아청소년과, 안과, 재활의학과 등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태이며, 한부모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생계비와 양육비 등 의료비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아가사랑후원금은 협회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원(개인, 기업)들의 회비가 더해져 후원금이 조성되며,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71명에게 7억8,000만원이 의료비로 지원했다.

이 날 전달식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3층 강당에서 은평성모병원 사회사업팀 팀장 김현균 수녀님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이 참석했다.

정신숙 본부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은 치료 기회가 훨씬 부족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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