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젬백스앤카엘 사옥

㈜젬백스앤카엘이 ‘GV1001®’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젬벡스는 30일 GV1001의 호흡기 감염 항바이러스와 효과와 관련, △항염 관련 등록특허 △패혈증 예방 관련 등록특허 △항바이러스 관련 공개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GV1001은 인간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로, 항염/항산화, 세포보호, 항노화, 줄기세포 활성화 효과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호흡기의 상피세포에 부착, 침투해 상기도 감염 증상을 일으킨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단계에서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심해지면 중증의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염증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이 증가해 호중구 등 염증 반응에 필요한 혈액 세포가 집중되고 사이토카인 등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된다.

그러나 이러한 염증 반응이 더욱 과도하게 일어나면 사이토카인의 과다 분비로 패혈증, 저혈압이나 각종 장기부전 상태가 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젊은 사람에게서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GV1001은 이러한 중증의 염증에 사이토카인 등 각종 염증 매개 물질을 조절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증명된 바 있다.

젬백스는 “이번 출원은 최근의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에 따라 향후 개발 가능성이 큰 항바이러스 분야의 기존 특허를 더욱 공고히 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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