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15일 발령했던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27일 해제됐다.

유행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한다.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5.9명으로 3월들어 3주 연속 3.9명, 2.9명, 3.2명으로 기준에 크게 밑돌았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는 2018-2019절기와 동일하게 52주차에 정점에 도달했고, A형 인플루엔자가 주로 유행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되었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평소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어, 개학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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