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원 원장

우리나라 대표적 검사전문기관중 한곳인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전문교육기관을 새로 설립했다.

‘SCL 아카데미’가 바로 그것으로 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전문성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목표다.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존 강의 중심적 교육 프로세스에서 실습과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습 장소 및 교육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됐으며, SCL 내부교육 및 위탁 교육 시행도 고려하고 있다.

초대 원장에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취임했으며, SCL 전문의를 포함해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를 초빙하는 등 프로그램의 스펙트럼을 넓힐 방침이다. ‘SCL 학술상’도 제정해 의학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임상연구 성과도 지원한다.

이경원 원장은 “국내 검사기관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SCL 아카데미를 통해 진단검사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CL은 1983년 설립되어 올해 37주년을 맞는 검사 전문기관으로 300여 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진단검사를 비롯해 기능의학, 분자진단, 병리검사 등 3000여 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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