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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9 목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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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구 백혈병 환자서 '벤클렉스타-리툭시맙' 병용요법 효과적
무진행 생존기간 길고 사망위험 83% 감소
2020년 03월 27일 (금) 10:14:14 유은제 기자 escape29@naver.com
   
 

한국애브비의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정이 이전에 치료를 받은 재발성,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2차 병용요법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이번 허가는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이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벤클렉스타정과 리툭시맙의 병용요법과 표준 치료인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 병용요법의 효능·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일차 평가지표 분석 결과, 벤클렉스타정과 리툭시맙의 병용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이 유의미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83% 감소했고, 전체생존율이 표준 치료인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 병용투여군에 비해 더 높게 나왔다.

또한, 3상 임상시험의 추적 관찰연구에서는 질병의 진행 없이 2년간의 투약을 마친 130명의 벤클렉스타정-리툭시맙 병용군 환자에 대한 투약 후 18개월, 24개월에서의 무진행생존율 추정값은 각각 75.5%와 68.0%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 혈액병원 만성백혈병센터장 엄기성 교수는 “벤클렉스타정과 리툭시맙 병용요법 허가로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이 기존 표준치료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기타 항암치료 없이 2년간의 고정치료가 가능해져 좀더 빠른 단계에서 완치 가능성은 높이고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학부 정수진 전무는 “이번 벤클렉스타정과 리툭시맙 병용요법 허가로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이 질병의 진행 없이 생명 연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무치료 기간(Off-treatment)으로 독성 발현을 최소화하고 치료 기간이 2년으로 고정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어, 여러 측면에서 환자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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