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 최원락)는 지난 25일, 서면결의를 통해 14억5천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3월 18일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3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방법에 대해 전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면투표를 실시, 70.6%의 찬성으로 총회 안건을 서면결의로 대체키로 의결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이에 따라 지난 25일 오후 7시 회관 2층 회의실에서 상정안건 서면결의 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재적대의원 265명 중 184명(투표율 69%)의 과반수의 참여와 참여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에 따라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감사보고 ▲2019회계연도 회무보고 ▲2019회계연도 수임사항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서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안)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윤리위원회 위원 선출의 건 ▲상임이사 추인의 건 등 총 11개의 상정 안건이 통과됐다.

2020년도 예산은 14억5천2백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윤리위원 보선에서 이연재 회원(부산백병원)이 선출됐다.

한편 의협 건의안건으로 ▲안전성·유효성 없는 한방 난임사업과 첩약 급여화 중단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총 19건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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