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 신생아실 간호사들이 털모자뜨기를 마친후 환하게 웃고 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을 주축으로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봉사에는 신생아실 간호사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또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했는데, 모금액은 기저귀와 물티슈, 각종 생필품을 구매해 병원에 입원 중인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생아중환자아실 이영자 파트장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신생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모자 뜨기는 신생아를 엄마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감싸 안고 털모자를 씌워 아기의 체온을 2℃ 높이는 방법으로 저체중, 저체온으로 위기를 겪는 신생아를 살리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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