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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텐신’ 고혈압약 변경하지 마세요
대한고혈압학회, 코로나19 연관 임상적 근거 부족 … 타 계열 약제로 교체 필요 없어
2020년 03월 17일 (화) 21:01:35 손종관 sjk1367@hanmail.net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를 복용하는 고혈압환자는 타계열 약제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학회의 입장이 나왔다.

대한고혈압학회는 17일 나바이러스 (COVID-19)감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한고혈압학회 입장을 발표했다.

학회는 입장문에서 “COVID-19 감염이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 사망율을 높이고 COVID-19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에 결합해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일부에서는 고혈압약 중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사용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서 이들 약제 복용을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현실을 전했다.

이에 학회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증가가 고혈압 환자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므로, 효과가 증명되고 올바른 적응증에 사용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를 타 계열의 약제로 교체할 필요는 없으며, 고혈압약 사용으로 얻는 이득이 중단 및 변경에 따른 위험도 보다 크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서 이 성분의 약제를 변경이나 중단을 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복용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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