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사진)는 “코로나19 확진자 80.6%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이 있고 나머지는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은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5명이 추가돼 8일부터 현재까지 총 13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접촉자는 46명이다.

증상 발현일이 2월 말로 확인된 확진환자 중 신천지 신도는 없었으며, 해외여행력이나 다른 확진환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은혜의강 교회) 관련 9일부터 현재까지 47명이 확진됐다.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17일 0시 이전까지 확진된 소아청소년(18세 이하)은 총 352명이 확진됐고, 이 중 56명이 격리해제, 296명이 격리 중(격리해제율 15.9%)에 있다. 사망자는 없으며, 중증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세부 분석이 진행 중이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더 자세한 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WHO와 국내 코로나19 전향적 동일집단(코호트) 연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회의를 18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국내 전문가 및 연구 참여자, 관계기관, WHO 임상팀/코비드19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80.6%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이 있고 나머지는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이라면서,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생활·업무공간에서 자주 노출되는 가구 등의 표면을 깨끗이 닦기 등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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