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이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중 첫 번째로 미연방 정부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에 주계약자로 전자상거래 계약(VA Schedule)을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12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2019.06~11)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통증 완화제 8개 제품을 600여 개의 미연방 보훈부(VA) 병원 시설 및 미국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GSA Advantage에 등록했다.

향후 5년(2020년~2025년)간 미국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연방기관에 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진흥원 최철환 국제입찰컨설팅팀장은 “이번 신신제약의 성공사례와 같이 보다 많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가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더불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