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총 99명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총 99명에 이르고 있다.

12일 0시 현재 직원 80명(서울 53명, 경기 14명, 인천 13명), 접촉자 19명(서울 17명, 인천 2명)으로 11층 콜센터 직원 208명 중 80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53명에 대해서는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 등을 실시해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면서 시행해 온 국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국외로부터의 추가유입 억제 조치를 병행하는 우리나라의 현행 대응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변화된 상황에 맞춰 대응전략을 추가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스포츠시설, 콜센터 등 닫힌 공간에서 밀집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되는 사례가 증가됨에 따라, 기 배포된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지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을 마련, 사업장·시설별 감염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각 부처는 소관 사업장·시설별 특성에 따라 세부 관리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감염관리 현장 점검 등도 실시하여 지침 이행 관리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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