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가 4조5879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2조9671억원 정부원안 보다 1조6208억원이 많은 것이다.

보건복지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1차 추경안‘과 ’응급의료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에는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의료기관 경영안정화 융자자금 5000억원, 의료기관·약국·격리시설 손실보상 4060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개인보호구 구입 확대 1000억원, 의료진 활동수당편성 195억원, 음압병실 120병상 추가 420억원,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5개소 구축 120억원, 운영비 지원 1080억원 등도 포함됐다.

가장 증액폭이 큰 항목은 아동수당 1조2117억원 증액이다.

예산결산위원회는 13일과 16일 예산소위를 열어 상임위별 추경안 정밀심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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