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온라인 컨설팅을 수행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핵심전문가(GPKOL)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27일까지다.

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GPKOL을 선발해 현재 30개국 240여 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문위원의 거주국과 전문분야가 다양한 만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 매년 컨설팅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물리적인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도움을 구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경우 해당 국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등 장점이 많다.

온라인 자문 이외에도 진흥원 제약산업정보포털 ‘전문가 Insight'에 기고문을 기재할 수 있으며, 매년 바이오코리아 기간에 개최하는 ’GPKOL 국제 심포지엄‘ 연사로 설 수 있다.

다국적 제약사 또는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R&D기획 ▲임상시험 ▲GMP ▲Regulatory Affair ▲Technical Marketing ▲ Project Management 등이다.

GPKOL 온라인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제약산업정보포털 ‘전문가 컨설팅’ 메뉴에서 GPKOL 전문분야에 대한 확인 및 컨설팅 신청이 상시 가능하다.

한편 GPKOL(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 컨설팅 프로그램은 제약산업 가치사슬별(R&D기획, GMP, 임상, 인허가, 마케팅, PM) 해외의 전문가가 해당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 대상으로 이메일, 전화 등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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