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섭 후보(좌), 최대집 회장>

의사.검사 출신인 제21대 총선 송한섭 미래통합당 서울 양천(갑) 후보가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인단체를 방문하는 등 총선 행보를 본격화했다.

송 후보는 9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첫 공식 일정으로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양천구의사회 등 주요 의료인단체를 잇달아 방문했다.

송 후보는  최대집 의협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 후 “감염병의 예방과 방역의 제1원칙은 바로 유입원 차단”이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병했을 때 정부는 문제가 되는 국가의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한 바 있지만, 돼지도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코로나 19가 발병했을 때, 유입원을 조기에 차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양천구의사회 이한규 회장을 잇달아 면담하여 양천지역은 물론 서울시, 국가차원에서의 극복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9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전날보다 10명 증가해 총 130명을 기록했다”며, “저도 의사로서 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한섭 후보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부패를 치료하는 검사의 소중한 경험을 살려 병든 사회를 치유하는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의료계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송한섭 후보는 서울의대 출신으로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한 후 대전지검 천안지청, 대구지검, 서울서부지검 등에서 검사로 일했고 지난달 검찰 직제개편 후 사직했으며, 자유한국당 총선 인재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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