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상북도는 현재 경북 지역의 6개 의료기관에 총 1022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은 김강립 복지부차관이 브리핑하고 있다.>

9일 0시 기준 경북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는 총 1107명이다.

경북 지역 확진자 수는 5일 경북 경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된 이후, 6일 984명(전일 대비 +123명), 7일 1049명(+65명), 8일 1081명(+32명), 9일 1107명(+26명)으로 나타났다.

557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지역은 35명 사망, 21명 격리해제, 5515명이 격리중에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상북도는 현재 경북 지역의 6개 의료기관에 총 1022개의 병상을 확보하였으며, 경북도 내 종합병원에 음압병상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은 현재 6개이며, 경북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 지정을 검토케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22명, 간호사 180명 등 의료인력 총 202명을 8일까지 지원했으며, 9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총 96개국에서 10만 1000여 명이 확진됐고, 9일 현재 3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유행(1~2월 중순)은 감소세이지만, 이후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지역사회 전파 및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세계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국외로부터의 추가유입 억제 조치 모두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전 세계 유행 확산에 대비해 모든 국가에서 적절한 검사 확대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중증자 관리를 위한 준비 등 대응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전 8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총 10개소에 총 1663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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