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는 2월 26일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자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황 교수는‘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했을 때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 백내장 수술전에 환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의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0년 3월부터 5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황 교수는“백내장 수술 환자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사전에 경험할 수 있다면 단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할 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할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면 어떤 모델의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할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이번 연구를 통해 다초점인공수정체의 다초점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광학테이블 실험장치, 쉽게 이동이 가능한 모델눈, 환자가 직접 착용하여 다초점인공수정체를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교수는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는 새로운 다초첨인공수정체(Multifocal intraocular lens)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