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석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최경석 교수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nternational Bioethics Committee, 이하 IBC)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3년까지 4년간.

IBC는 생명과학분야에서 당면한 쟁점(이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윤리적 성찰을 제공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로서 생명윤리 분야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문화다양성, 지역안배, 전공분야 등을 고려해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다.

IBC는 그동안 ‘인간 게놈과 인권에 관한 보편선언(Human Genome and Human Rights)’(1997), 인간 유전자 데이터에 관한 국제선언(Human Genetic Data)‘(2003), 생명윤리와 인권보편선언(Bioethics and Human Rights)’(2005) 등을 통해 과학기술 윤리규범 관련 논의를 주도해 왔다.

IBC 위원은 인간복제 등의 생명윤리 문제와 관련하여 유네스코 회원국 및 사무총장(Audrey Azoulay)에게 자문과 권고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경석 교수는 생명윤리학 및 생명윤리법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생명의료법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네스코 IBC 위원으로 이세영 고대 명예교수, 박은정 서울법대교수, 맹광호 가톨릭대 의대 교수, 손명세 연세의대 교수, 김옥주 서울의대교수 등이 IBC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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