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단체연합회는 2월29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 안기종 대표를 2022년 2월까지 연임시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에 연임됐다. 또 2010년 2월4일 창립 시 비전으로 결정한 슬로건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환경 조성’이 환자의 이해가 쉽고 친숙한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으로 변경됐다.

환자단체연합회는 2월29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 안기종 대표를 2022년 2월까지 연임시키고 양현정 이사를 포함한 7명의 이사를 연임토록 하는 한편, 박웅희 변호사를 새 감사로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2029년까지 10년간 추진할 장기 미션으로 2020년 주요사업에 포함된 환자의날 제정·추진, 환자단체 역량강화와 실질적 환자참여, 대한환자학회 설립·운영, (가칭)환자의 투병·사회복귀 지원과 권익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가칭)환자투

병통합지원센터 설립·운영 등을 채택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환자단체 재정 운영원칙 가이드라인 마련, 환자의 날 제정·추진, 환자중심 당뇨병 관리모델 연구 진행, 의료사고 피해자 울분 해소방안 연구, 환자가 설계하는 보건의료 추진, 환자·보호자 패널 시범사업 추진, 다양한 공익캠페인 추진으로 정했다.

특히 2012년 6월27일부터 환자의 의료민원 관련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고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했던 ‘환자샤우팅카페’ 시즌2를 시작하기로 했다. 환자 관련 보건의료 정책·제도·법률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 통로인 ‘환자포럼’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창립 10년째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는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건선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