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부산광역시병원회 회장)은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5일, 전국 40곳을 선정해 발표하였다. 부산에서는 대동병원을 비롯해 좋은삼선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부민병원 등 8개 병원이 선정되었다.

대동병원은 병원 진입 전 모든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며 호흡기 환자는 후문에 별도로 마련한 호흡기선별진료센터에서 진료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하고, 호흡기선별진료센터 의료진은 N95 마스크, 고글, 일회용 앞치마, 라텍스 장갑 등 개인보호구 착용 등 철저한 위생을 준수한다.

환자 진료 시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한다.

박경환 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일반환자와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접촉을 차단함으로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 및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병원 방문을 꺼려 해 만성 및 중증 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자들은 적절한 시기에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국민안심병원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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