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가 지난해 4분기 10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혔다.

IMS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의 2019년 매출액은 약 3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 원 이상 성장을 이뤘으며 그 중 4분기 매출액은 102억 원을 달성하며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액 30.1%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을 제외한 GLP-1 유사체 시장에서는 85.9%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사실상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한국릴리 마케팅부 총괄 조은영 부사장은 “트루리시티의 지속 성장은 투여 편의성 및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비롯해 국내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릴리는 더욱 많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트루리시티를 통해 당뇨병을 치료하고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루리시티는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기업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발표한 ‘World Preview 2019 Outlook to 2024” 보고서에서 일라이 릴리를 2024년의 주요 바이오 테크 기업으로 견인할 유망 품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