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병원 부문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진행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에서 아산병원은 종합병원 부문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전체 산업으로는 30위에 오르며 ‘All Star’ 기업으로 올랐다.

종합병원 부문에서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2위, 세브란스병원이 3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 장기이식 등 매년 6만여 건의 고난도 수술이 시행되며 중증 환자들의 4차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간이식 1년 생존율은 97%로 미국의 생존율 89%를 뛰어넘으며 수술 성공률은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혈액형이 달라도 이식을 가능하게 한 ABO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은 650건 이상으로 세계 최다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성적도 혈액형 적합 간이식과 동등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장기이식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환자 중심의 진료 문화를 만들기 위한 감염관리 체계, 진료지원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으며 통역 외에도 '외국인 입원환자 기본의사표현집’을 개발하는 등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