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이신석)이 보건복지부의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입원환자 이송 및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대책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각 지역마다 의료기관의 음압병실 수용의 한도를 초과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광주에서는 빛고을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2곳을 지역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선정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23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대응 계획’을 통해 입원환자 중 50%는 24일 이송시키는 등 28일까지 모든 입원환자를 옮기고 코로나19 확진자만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구조 및 시설을 갖추어 확진자를 최대 35명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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