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가 미국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사노피는 자체 재조합 DNA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를 만들 계획으로 재조합 기술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서 확인되는 단백질과 유전적으로 일치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항원을 코딩하는 DNA 서열을 바큘로바이러스(baculovirus) 발현 플랫폼의 DNA와 결합시켜 코로나바이러스 항원 물질을 대량으로 빠르게 생산하게 되고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자극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사노피 백신 데이비드 로우 대표는 “최근의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세계 보건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며 사노피는 BARDA와의 협력을 통해 잠재적인 백신 후보에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며 “사노피의 전문성을 활용하면서 BARDA와 협력해 최근의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2019년 12월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재조합 백신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시설을 미국에 설립하기로 BARDA와 협약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될 것과 같은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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