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지난 1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김은선 부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빌딩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보령제약 창립41주년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서 김은선 부회장은 김승호 회장을 대신한 기념사에『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올해는 새 천년 보령의 비전인 토탈헬스케어그룹을 달성하기 위한 성장전략으로 지난 1999년 발표한 NEO21 1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 짓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고『지난 반세기 보령의 도전과 의지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남은 3개월 동안 더욱 분발해 지난 5년간 실천해온 NEO21의 성과를 잘 마무리짓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령제약 설근동 이사 등 13명이 20년 근속상을, 보령제약 김영학 차장 등 32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보령제약 병원1팀 김승택 차장, 생산본부 이민호 차장 등 2명은 보령제약 우수사원상을 받았으며, 병원5팀 강동우 대리 등 42명은 보령제약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창업기념일은 보령그룹이 지난 1999년 10월 1일 21세기 비전으로 「NEO21」을 발표한 지 5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1963년에는 보령제약을 창립하면서 본격적인 제약산업에 뛰어들어 겔포스엠, 용각산, 구심 등 국민적인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개발해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 외에도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 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보령, 종합 커뮤니케이션 회사 킴즈컴, 정보통신 전문회사 BR네트콤 등 모두 6개의 계열사를 바탕으로 임상의 과학적인 제품들을 통해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약 2천800억원에 이르며 올해는 3천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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