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식품 중 위해 우려 미생물 시험법 개발 연구’과제 공모에서 제2 세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잠재적으로 인체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할 시험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 과제이다.

총 5개 유수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3년간 약 6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건협은 제2 세부기관으로 ‘위해 기생충연구’를 담당하여 농·축·수산물을 매개로하는 위해 우려 기생충의 모니터링 및 시험법과 위해기술서의 개발을 주도한다.

이번 연구개발과제에서는 국내 유입이 가능한 위해 우려 미생물에 대한 탐색, 기획 및 조사를 실시하여 연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11종 이상의 위해 우려 미생물을 대상으로 검출 시험법 확립 및 검증을 시행한다.

특히 건협은 시험법 확립이 완료된 3종 이상의 위해 우려 기생충을 대상으로 400건 이상의 농·축·수산물을 수거하여 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