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분기 전체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 성장률(-3.8%)을 기록했지만 보건산업은 9.8%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성도 높아 보건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이 전체 제조업(4.5%, 5.0%) 대비 약 2배(9.9%, 11.5%) 이상 높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원장 권덕철)은 18일 2019년 3/4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상장기업 198개사의 개별 공시자료를 이용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경영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보건산업 및 전체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모두 100% 미만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보건산업(44.2%)의 부채비율은 전체 제조업(64.9%) 대비 약 20%p 낮아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더욱 건전했다.

진흥원 산업통계팀은 “보건산업 상장기업은 매출액 증가로 외형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진흥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보건산업기업의 경영실태를 파악해 정부의 정책수립 및 산업체의 경영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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