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길수 총장(좌), 김성호 병원장>

김성호 영남대병원 병원장이 지난 14일 오후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영남대 의대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성호 병원장은 “모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 평소 생각해오던 바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발전기금뿐만 아니라 대학 강단과 병원 현장에서 아낌없이 지식을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온 김성호 병원장은 최근에는 자녀 결혼식을 치르며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700kg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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