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동아ST의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6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성장의 이유는 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먼저 ETC 부문에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이 전년 대비 43.8% 증가한 142억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52.2% 증가한 182억원 등을 기록하면서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소화기 영역 치료제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9.2% 증가한 204억원,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58.7% 성장한 167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27.1% 성장한 271억원 기록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는 캔박카스가 26.6% 증가한 905억원, 성장과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이 30.8%를 기록하며 큰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의료기기·진단 부문도 신제품 도입에 따라 12.1% 증가한 815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큰폭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4.5% 성장한 5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장은 전부문의 고른 성장과 1회성 수수료 수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0.3% 증가한 6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뉴로보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평가 차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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