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NCP) 유행병의 대처를 위해 인도주의 기구 ‘코로나바이러스퇴치세계협력연합(이하 GPACA)’이 설립됐다.

GPACA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대처를 위해 의료적 해결, 예방 조치, 정책 제안, 인식 제고 등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PACA의 설립 이사회 멤버는 선세븐스타스인베스먼트그룹과 아이디어노믹스의 회장 브루노 우 박사, 슈포닉그룹 사장 제이 박, 에사알구라이르 회장 알 구르하이르 각하와 유럽의료연합 설립자 겸 회장 빈센조 코스티글리올라 박사이다.

GPACA의 목표는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발생에 따른 전세계의 고통을 절감하는 것으로 바이러스의 추가적인 변이와 확산을 막고 치료법과 해결방안을 찾아 연구하며 검증된 사실과 정보를 전파하는 교육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질병의 확산을 막는 한편 아프리카, 중국,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에 집중해 위험 국가들에 대한 공공 예방 정책의 협조와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에 대한 국제적인 통제 절차 및 규칙이 제정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며 민간과 공공 파트너들이 백신을 포함한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정부와 병원의 관료적인 규칙을 완화하고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PACA를 후원하는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은 "GPACA팀은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국적 연합 기구를 설립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에 정면으로 대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장래에 있을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우리의 대비 태세가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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