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월27-30일 열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아랍헬스 2020)에 ‘통합 전시관’을 운영했다.<참가사 직원들의 기념사진>

국산 의료기기 제품으로 구성한 한국 의료기기 통합(패키지) 전시관이 아랍헬스 2020 전시회에 선보였다.

특히 국산의료기기로 수술실 진료환경을 구현해 해외 바이어 등 주요 방문객에게 제품 설치의 예시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직접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게 준비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1월27-30일 열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아랍헬스 2020)에 ‘통합 전시관’을 운영했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단장 박순만)은 이번 아랍헬스 2020에 수술실에 필요한 주요 품목들을 국산의료기기로 구성, 한국산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활용하여 28개 기업의 제품을 통합·전시했다.

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육성기업인 리브스메드(대표 이정주),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공동대표 김원태‧김동민), 클라리파이(대표 박현숙)는 통합 전시관 참가를 통해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을 모색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통합 전시관 참여 기업 및 국내 유망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했다. 이번 통합 전시관과 연계해 아랍에미레이트 등 주요 중동지역 공공입찰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원광대병원과 현지 의료기관인 세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의료진(이승배 교수)을 파견해 현장에 방문한 의료기관 관계자 및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시연 및 사용 설명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1281건의 상담(상담액 6760만 달러), 현장 계약 24건(계약액 68.8만 달러)을 달성했으며, 이번 전시회 참여로 인해 향후 약 1860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되는 등 한국 의료기기의 저력을 보여줬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수술실,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의료환경을 구현한 통합 전시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서울(3월 KIMES 건강검진센터 컨셉, 5월 BIO KOREA 수술실 컨셉(안)), 9월 미국 EMS World Expo; 응급의료기기전문전시회, 응급실 컨셉, 독일 MEDICA 수술실 컨셉) 등 주요 전시회에서 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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